[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서울 송파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29개 용지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서울 문정지구 개발계획변경안에 맞춰 16일 분양공고를 내고 25일 건설회관에서 문정지구 토지 분양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특히 서울시와 SH공사는 토지 규모를 다양하게 변경해 8개 용지를 계획안 변경에 따라 29개 용지로 확대했다. 분양할 용지 중 1만㎡ 이상의 대규모 용지는 6개이며 나머지는 900~2500㎡ 중소규모 필지로 이뤄졌다.중소기업의 입주도 용이해졌다. 주요 개발계획안으로는 ▲땅의 용도와 업종의 구체화 ▲산업수요·지역특성 등을 고려한 ‘권장용도’ 신설 ▲업무시설(오피스텔)·숙박시설(관광호텔) 일부 허용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투자자가 원할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했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SH공사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호텔 등의 수익사업을 노리는 여러 건설업체와 개발사업은 물론 사옥을 지으려 하는 일반기업 등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며 “토지매각 후에도 세부계획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협의를 통해 개발해야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입찰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오후 4시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한다. (3410-7486~8)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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