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장서 '잭팟'‥ 3만4000배 최고 배당률 터져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내 경륜 사상 최고치인 3만4000배 배당이 창원경륜장에서 나왔다. 창원경륜공단은 지난 12일 열린 복승식 경주(1, 2위 순서와 관계없이 맞히는 방식)에서 3만4906.5배의 배당률이 기록됐다고 15일 밝혔다.100원을 배팅한 고객 한 명이 유일하게 경주결과를 맞혀 349만원을 환급받았다.종전 최고 배당률은 지난 2004년 11월의 쌍승식 경주(1, 2위 두 명을 순위까지 정확히 맞히는 방식)의 6632.6배였다.아울러 창원경륜공단은 경륜과 경마, 경정 등 유사업종을 통틀어 최고 배당률이라고 밝혔고, 배경에 대해서는 유력 우승후보들이 입상에 실패하면서 예상 밖 선수들이 1, 2, 3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경기에서 우승후보인 박일영 선수와 최항진, 윤성준 선수는 모두 1, 2위 입상에 실패했다.한편 이날 쌍승식 경기에서는 3979.8배와 삼복승식 경기(1, 2, 3위를 순서와 관계없이 적중시키는 방식)에서도 508.3배의 고배당이 나왔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