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 유럽서 원격검침 인프라 솔루션 출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 누리텔레콤이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미터링 유럽(Metering, Billing/CRM Europe 2012) 전시회에서 협대역 전력선통신망(Narrow Band PLC)을 이용한 원격검침 인프라(이하 AM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유럽의 표준화 기관인 유럽전기표준위원회(CENELEC) 및 일본의 전파산업협회(ARIB)와 FCC 주파수 대역이 호환되는 등 다양한 국제표준(G3-PLC, PRIME, P1901.2)에 부합하도록 개발했다. 기존 광대역 전력선통신망(Broad Band PLC) 보다 주파수 통달거리가 길며, 기존 협대역 전력선통신망(Narrow Band PLC) 제품 보다 통신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누리텔레콤은 메시(Mesh) RF통신을 이용한 무선 제품과 이번에 출시한 PLC통신을 이용한 유선제품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유/무선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확보, 전세계 AMI시장에 서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터링 유럽 전시회는 전세계 스마트 에너지 전문가 6000여명이 참관하고 글로벌 업체 등 320여 솔루션 공급사들이 참가하는 해외전시회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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