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흑자전환 가능성↑<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8일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3분기 TV, 가전 및 스마트폰 부문의 출하량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TV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따라 TV부문의 수익성은 기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3조원, 영업이익은 172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 상승, 51% 감소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21% 늘어난 700만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옵티머스G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PBR 1배 미만인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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