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4개 소방관서장 '4시간 마라톤회의'..왜?

【수원=이영규 기자】최근 소방관들의 재난현장에서의 잇단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일 소방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그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와 각 권역별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안전마인드 형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 하는 한편 인명구조장비 보강,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 현장활동 의무 휴식시간제 도입, 현장활동대원 안전사고 인증제 시행, 소방활동 검토회의 강화 등 종합적 대책을 추진해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직원 안전사고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슬픔을 함께하고 애도해 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 이강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최재선 소방학교장을 비롯해 도내 34개 소방서장과 소방재난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이 참석해 4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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