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안철수 '대선 3人, 합의하지 못할 이유 없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진심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면 지금 대선주자 3인이 합의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7일 밝혔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선거캠프에서 열린 정책비전발표회에서 "선거과정에서 정치개혁이 시작되어야 한다"며 "지금 양당이 합의해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경제민주화나 복지예산, 일자리나누기, 남북한 등의 문제를 선거 이후에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지금 문제를 풀 수 있는 여야 합의체를 만든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꼭 대선주자 3자회동이 아니라도 실무급에서 정책 합의를 이뤄 사회문제를 풀 수 있다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고 덧붙였다.다음은 일문일답▲야권 단일화의 조건이 정치 혁신으로 내세웠는데, 여야의 정치혁신이 관철되지 않으면 단일화를 안 하고 끝까지 가나? 아울러 정권교체와 정치개혁 두가지 가치가 상출되는 것 같은데 = 우선 출마 선언때 말씀 드린 대로 첫번째는 진정한 정치권의 개혁이 이뤄져야 하고 두번째는 국민 여러분들이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판단한다면 이해한다는 게 전제 조건이라고 말씀 드리겠다. 지금 이 순간도 같은 생각이고 판단은 국민과 지지자 분들이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정치개혁과 정권교체가 충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년마다 대선이 있는데 그 기간은 지난 정권을 평가하는 시간도 되고 지난 5년간 집권여당의 책임 묻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런 기반에서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는) 둘이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달성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정치혁신에 대한 국민 판단의 기준은?=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현장에서 듣는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전문가 평가,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단하겠다.▲남북관계와 외교 안보 분야에서 대화협력를 강조했는데 현 정부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태 이후 5·24 조치를 선언하면서 "남북 교류 중단을 선언하면 두 사건을 책임있는 조치 사과 없이 대화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실지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걸다보면 대화 시작 자체가 시작되기 어렵다는 점에 세 후보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도 우선은 대화를 시작하고 대화의 과정중에 사과는 재발방지에 대한 문제를 또 여러가지 경제협력 민간 기업 문제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의를 시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그간 혁신경제를 내세웠지만 구체적인 비전이 없어 국민들이 궁금해왔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경제민주화 정책 차이점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우선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드렷고 세부사항에 대해서 해당 분야에 대해서 경제분야에 대해서 두 교수님께서 자세하게 말씀 드릴 것이다. 경제민주화 부분에 대해서 독립적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경제 민주화를 통해 사회적인 안전망에 대해서 여건이 마련된다면 혁신적인 것을 생산해내고 (저는 혁신경제와 경제 포괄적 성장인 용어를 좋아합니다). 모두 돌아갈 수 있는 경제 성장으로 연결이 되고 경제성장의 과실이 복지 재원을 할 수 있고 양쪽이 선순환 될 수 있다. 따로 떼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복지와 혁신경제는 가치 갈 수 있는 것이다. 완성된 형태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런 전체적인 거시적인 관점에서 저희가 다른 두 후보와 차이점이다.▲남북 간의 대화 재개를 말씀하셨고 북 핵포기도 강조하시고, 또 북방경제의 블로오션을 열겠다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향후 계획은?= 두 달 전 안철수 생각에서 밝혔다. 남북 관계는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이면서도 미래를 위한 커다란 선물일 수 있다. (남북 통일은)노령화와 인구감소 등 생산인구 감소 문제를 위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시장을 확보하고 노동력과 자원을 확보하는 등 측면에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이)일종의 섬처럼 놓여있는데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다"▲문재인 후보가 책임 총리제로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자고 제안했다. 문 후보의 책임총리제 제안을 받아들이나?=몇 번 말씀드렸는데 이건 방법론적인 접근이다. 방법론 이전에 진정한 정치 쇄신에 대한 국민의 동의와 인정이 있어야 그 후에 방법론을 논의할 수 있다. 출마선언 이후 계속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돼야한다고 말했다. 당선 후 선거 개혁을 하면 정치개혁이 일어나지 않는다. 정치개혁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다면 양당이 합의하면 된다. (선거과정은)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점이다.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선거과정을 바꾸겠다고 했다. 정책 경쟁도 마찬가지다. 경제민주화나 복지예산, 일자리 나누기, 남북관계 문제를 선거 이후에 해결하겠다고 공약하는 것보다 오히려 지금 그런 문제를 풀 수 있는 여야합의체 설립을 약속하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그게 진심의 반영이다. 사회문제 해결을 바란다면 그것(여야합의체)에 합의 못할 이유가 없다. 앞서 선거 과정을 네거티브로 하지 말자고 제안했는데 이번에 다시 제안하고 싶은 것은 3자회동이 아닌 실무선에서라도 정책합의를 이루자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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