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으로 거점 이전

이번달(10월)부터 방콕행 항공기 돈므앙 공항으로 도착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10월부터 태국 방콕의 거점 공항을 돈므앙 공항으로 이전한다.에어아시아는 기존 스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취항해왔다. 이후 태국 정부는 돈므앙 공항을 태국 최초 저비용항공사를 위한 공항으로 국제선을 재개장했다. 이에 에어아시아도 거점공항을 옮기게 됐다.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태국 최초이자 최대의 저비용항공사 공항인 돈므앙 국제공항으로 운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용승객은 혼잡을 피하고 환승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또 환승시간 절감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A320 항공기의 추가 도입, 노선 확대 등 에어아시아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800만명 이상의 수송승객수를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타이) 에어아시아는 총 25기의 A320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스완나품 공항에 주기 중이던 항공기 22기를 무사히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시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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