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3주기를 맞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家)가 집결한다.범현대가는 고 이정화 여사의 3주기를 맞아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집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다.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 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등 정 회장 일가뿐 아니라, 정몽준 의원, 현정은 회장 등 범현대가 일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8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5주기 제사에 이어 약 두달만이다. 정몽준 의원은 그간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가족행사에 꼬박꼬박 참석해왔으며, 현 회장 또한 현대건설 인수를 두고 정몽구 회장과 대립했던 시기에도 고 이정화 여사의 제사를 챙겨왔다는 점에서 올해도 빠지지 않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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