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서해안고속도로 중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

경부 15곳, 서해안 7곳 중 울산 언양주유소 가장 저렴…평균 가격은 서해안이 경부보다 비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경부·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휴게소 22곳 중 가장 싼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언양주유소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서해안고속도로보다 2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가운데, 두 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싸게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는 모두 SK에너지 폴을 달고 있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일석유언양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979원을 기록, 경부·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중 가장 싼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중 케이알산업입장(상)주유소(충남 천안), 대성산업(주)죽암주유소(충북 청원), H&DE양산(상)주유소(경남 양산)가 각각 리터당 1996원, 1999원, 1999원에 휘발유를 판매, 경부·서해안고속도로상 22곳 휴게소 주유소 중 2000원 미만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으로 꼽혔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는 대보유통(주)화성(상)주유소(경기 화성)로 리터당 2003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경찰공제회서천(서울방향)주유소(충남 서천) 2010원, 대천유통(주)대천(상)시흥방향(충남 보령) 2011원, 케이알산업홍성(상)주유소(충남 홍성) 2021원순으로 저렴했다. 휴게소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경부고속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 대비 저렴했다. 경부고속도로상 15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10원으로 집계된 반면 서해안고속도로의 7개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30원에 육박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상 7개 휴게소 주유소는 모두 리터당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0원을 웃돌았다.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휴게소 주유소 알뜰주유소와 달리 SK에너지 폴을 달고 영업하는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비쌌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싼 가격(2053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천안삼거리주유소경부고속(충남 천안)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싼 가격(2061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휴게시설협회목감광명방향주유소(경기 시흥) 모두 SK에너지 폴을 달고 있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상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끌어올린 3곳 주유소는 SK에너지 폴을 단 휴게시설협회목감광명방향주유소 이외에 고인돌(상)주유소(2049원)는 GS칼텍스, 행담도상주유소(2059원)는 SK에너지의 폴을 달고 있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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