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우승 머신, 5일 국내 첫 공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2011년 시즌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의 F1 머신이 6일 '쇼런 2012 서울(Showrun 2012 SEOUL)' 행사에 앞서 5일 국내에 첫 공개된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5일 신라호텔에서 '쇼런 2012 서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제 행사에서 주행할 'RB7' F1 레이싱카를 국내에 선보인다. RB7은 현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의 지난 시즌 동반자다. 베텔은 RB7과 함께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2연패를 이끌었다. 레드불의 쇼런 행사는 시민에게 레드불의 F1 레이싱팀과 머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이 아닌 시내에서 F1 머신의 질주를 직접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순회 이벤트다.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 포르투갈 포르토, 아제르바이잔 바쿠, 우크라이나 키예프, 이탈리아 토리노, 일본 오사카 등에서 쇼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6일 오후 2시 서울 잠수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나선다. 9세 때 처음 카트 대회에 출전한 다 코스타는 현재 제 2의 베텔로 주목 받고 있는 레드불 주니어 팀의 유망주다. 그는 이날 시속 350km의 속도로 잠수교를 달리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레드불 레이싱팀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F1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자 레드불 주니어 팀 출신인 독일의 세바스찬 베텔, 호주 출신 마크 웨버와 스위스 출신 리저브 및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드라이버로 팀을 이루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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