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문재인' 北 건너가겠다 신청서 내더니

문재인,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 신청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은 지난 27일 개성공단 방문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문 후보 측에 따르면 문 후보와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관계자들은 개성공단 방문 신청서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에 제출했다.개성공단 방문 신청자는 문 후보와 정동영, 임동원,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정기섭 대표 등 18명이다.이들은 방문 목적으로 '개성공업지구 현황 파악' 및 '개성공업지구 진출 기업 격려'를 제시했으며, 다음 달 15∼20일 사이 방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대선 후보라는 신분 때문에 문 후보의 방북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의 방북이라도 허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문 후보는 앞서 지난 5일 파주 도라산역을 방문해 "개성공단은 한국중소기업의 희망이자 통일경제의 시험장"이라면서 개성 공단 방문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남북당국에 방북 허용을 요청한 바 있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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