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지금이 재매수 기회<한국證>

목표가는 하향 2만8000원→2만4000원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에스엘에 대해 실적부진은 3분기까만이라며 지금이 재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가는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전망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예상보다 컸던 완성차업체 파업에 따른 피해와 신차 출시 지연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18.6%, 20.3%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의 근거로는 첫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시장 성장세 둔화를 들었다. 둘째 신차출시 부재, 셋째 예상보다 길어진 파업, 마지막으로 베이징삼립의 램프공장 생상능력 확대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를 꼽았다. 하지만 주가는 향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1) 신차 효과(K3, 미국산 신형 Santa Fe), 2) 현대차 중국 3공장 효과, 3) GM의 기대작 GSV 출시, 4) 파업 손실 만회를 위한 가동률 상승 등이 본격화돼 견고한 실적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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