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예산]한류 확산 등 문체광 분야 예산 5%↑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정부가 내년 문화펀드 및 완성보증 출자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한류를 확산하는 데 예산을 푼다.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에는 총 4조800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전년도(4조5757억원) 대비 4.9% 증가한 규모다.이 예산은 ▲문화예술(1조9473억원) ▲관광(1조466억원) ▲체육(9735억원) ▲문화재(5771억원) ▲문화 및 관광 일반(2555억원) 등에 분산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 분야 펀드 출자는 총 500억원이 예정됐다. 문화계정(400억원)과 영화계정(100억원) 등이다. 완성보증은 3년간 총 10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내년엔 20억원을 출자한다.인디음악과 패션, 스토리텔링 등 대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은 올해 294억원에서 내년 334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야구장 수는 24개에서 50개로 두 배 이상 늘린다.청소년 문화예술과 체육교육을 위해서는 국악 무용 분야 등 초중고 학교 예술강사를 4000명 추가로 늘리고 스포츠강사도 1500명에서 6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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