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4일만에 반락.. 단기급등 '숨고르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11일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4일만에 상승 행진을 멈췄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7%(14.34포인트) 하락한 2120.55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64%(14.78포인트) 내린 2311.8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발표에 3일간 16% 급등했던 안후이콘치시멘트와 싸니중공업은 반발매도세 유입으로 각각 3%, 1.5% 하락했다. 독일 폭스바겐과 제휴한 FAW자동차는 승용차 판매가 2개월 연속 예상을 밑돈 영향으로 2% 내렸다.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조정장세는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와 함께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면서 “정부 대책이 경기하강 추세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