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014년 도지사 출마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후보 지원을 위해 나설 경우 관건선거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5일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김종석 의원(민주통합당ㆍ부천6)으로 부터 '2014년 도지사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차기 대선출마를 위해 박근혜 후보를 밀 경우 조기 (도지사) 레임덕이 불가피하고, 관건선거 논란에 휩싸여 도정공백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그렇지 않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에 안될 것이 뻔한데도 경선에 나간 것은 포스트 박근혜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 당선돼 여러 가지 필요한 선진통일강국을 만들려고 했고, 되기 위해 나갔다"며 이를 일축했다. 김 지사는 경선 직후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 관건선거를 우려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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