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측량 현장
구는 전산화 작업을 위해 최첨단 GPS 위성측량 장비를 구매해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측량 작업을 통해 위성측량 기술과 기선 해석능력을 길러왔다. 또 미비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토론회를 개최하고 직원 간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고 있다.2021년부터는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체계 전환에 따라 기준점 측량을 위해서 위성측량(GPS)을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하지만 서울 등 대도시권 70%는 고층건물과 고압선 운행버스 골목길 가로수 등 장애요인으로 인공위성의 전파가 수신되지 않거나 끊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서울의 많은 지역은 위성측량을 하고서도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불필요한 경비 지급과 시간 낭비가 허다했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위성측량 수신환경 전산화 사업’은 일반시민이 위성측량을 하기 전에 측량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측량기준점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새로운 행정서비스이다.GPS 고정기지국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 측량과 관련한 민원업무의 처리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서울시를 기준으로 연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천구 부동산정보과(☎2620-348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