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식품 안전교육 진행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9개교 6341여명 대상으로 학교별 순회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부정·불량식품 위해성을 인식하고 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지역 내 초·중·고 9개교 총 634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 부터 11월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순회교육으로 진행한다.현재까지 신양초등학교 외 2개교 초·중학생 총 2510명이 교육을 마쳤다.4일에는 동국대학교부속여자중학교에서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이번 교육은 식품안전 중요성과 식품 선택 요령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영양성분 표시제 바르게 알기 ▲어린이기호식품 고열량 저양양 식품 판별방법 ▲식품첨가물 중 착색료와 발색제의 이해 ▲간이오염도측정기(ATP측정) 등 위생관리 모니터링 기구 사용법 ▲손씻기 체험 등 식중독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구는 행사장 한 켠에 위생 모니터링 장비를 전시해 시연하고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패널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위해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박광석 보건위생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저가식품 위해성을 깨달아 식품 구매시 제품의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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