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 국내외 직원자녀 교환방문 행사

동화홀딩스 국내·해외법인 직원자녀들이 난타 공연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화홀딩스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직원 자녀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화홀딩스는 국내와 해외 사업장 직원의 자녀들이 양국을 교환 방문하는 문화 체험 행사인 '동화 드림 투어'를 지난달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직원 자녀들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을 찾아 동화 인천 공장을 둘러보고, 국내 직원 자녀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국내 직원 자녀들은 지난달 초 4박 5일 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 닐라이(Nilai) 현지 공장을 견학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동화홀딩스가 동화 드림 투어를 진행한 것은 올해로 8년째다. 자녀들에게 부모가 근무하는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 주기 위해서다.올해는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회사와 가정에서 몸소 실천한 직원들의 사례를 접수받아 직원 자녀를 선발하기도 했다. 동화홀딩스 관계자는 "동화 드림 투어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동화의 기업 문화가 해외 사업장에도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가족 경영 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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