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롯데쇼핑이 대형마트 제재 소식에 하락세다. 30일 오전9시56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7000원(2.17%) 내린 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로 C.L.S.A, 바클레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판매품목을 제한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 규제가 주춤한 가운데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더 강력한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시가 검토하고 있는 판매제한 품목은 담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라면, 막걸리, 건전지 등 5~6가지다. 정부가 판매품목을 제한하면 대형마트는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편 이마트는 전날보다 1000원(0.40%) 내린 24만9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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