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캐나다도 정벌?'

캐나다여자오픈 오늘 밤 개막, '상금랭킹 1위' 등극에 도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에비앙 챔프' 박인비(24ㆍ사진)가 이번에는 캐나다 정벌에 나섰다. 오늘 밤(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키틀람 벤쿠버골프장(파72ㆍ642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지난달 에비앙마스터스 우승과 두 차례의 준우승을 포함해 7경기 연속 '톱 10' 진입의 무서운 상승세다. 20일 끝난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도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치다 2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112만 달러를 벌어 '2승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22만 달러)에 이어 상금랭킹 2위다.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1위(28.1개)를 앞세워 '시즌 2승'과 동시에 '상금랭킹 1위'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은 특히 지난 7월 최나연(25ㆍSK텔레콤)의 US여자오픈을 기점으로 박인비의 에비앙마스터스, 유소연(22ㆍ한화)의 제이미파클래식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내는 등 상승세다. 제이미파 공동 11위로 샷 감각을 되찾고 있는 '골프여제' 청야니(대만)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4ㆍ한국명 고보경)가 초청돼 장외화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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