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간추천종목]한화증권

◆LG화학- 3·4분기 석유화학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지는 않음. 중국이 2차례 금리를 내렸음에도 실수요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됨. 최근 석유화학제품 수요 회복은 재고축적을 위한 가수요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의 3분기 실적 개선 폭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6조621억원,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6279억원으로 추정됨.- 6월에 최저점을 기록했던 납사가 7월부터 공장에 투입되면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 2분기에 납사가격이 급락하면서 발생했던 재고평가손도 3분기에는 미발생할 전망이며, 성수기를 맞이하여 정보전자소재의 판매량 증가 역시 지속될 전망.◆현대중공업- 지난해 8월은 그리스 6차 자금자원이 불발되면서 디폴트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고, 이로 인해 코스피(KOSPI)는 단 7거래일 만에 370p 이상 급락, 이후 8~9월의 변동성확대 구간을 거쳐 10월 들어 반등을 시도하면서 10월 말에는 8월 급락직전 지수의 약 90% 수준까지 상승. 올해 5월 이후도 주가의 패턴은 이와 매우 유사, 그리스 1차 총선 이후 유럽연합(EU) 탈퇴 및 디폴트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단기 급락한 후 5월 말 이후 변동성 구간이 이어지고 있음.- 작년과 올해 지수급락구간에서는 소재·산업재 섹터의 언더퍼폼과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들의 아웃퍼폼이 두드러짐, 그러나 시장반등 구간에서는 가격메리트가 확대되고 악재들도 희석되면서 조선주는 가장 강한 반등을 보이는데, 하반기에 이 국면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됨.◆GS건설- GS건설 2012년 실적을 저점으로 2013년 실적 재성장 국면에 진입 가능할 전망. 이집트 ERC 정유, 12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NSRP 정유 등 착공이 지연됐던 해외 대형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며, 매출총이익률(GP 마진)이 높은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해외매출 비중 2011년 42.0% → 2012년 상반기 48.0%)로 전체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2012년 상반기 해외수주액이 3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10억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가스, 20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10억달러 규모의 터키 정유, 15억달러 규모의 오만 정유, 10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정유 등 수주가 기대되는 안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2012년 해외수주 목표 90억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2012년 실적 부진 우려 상당부분 주가에 기반영. 향후 재성장에 대한 기대감 형성될 전망.◆미래나노텍- 경기불황에 따른 저가 발광다이오드TV(LE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작용. 저가 LED TV는 2칩 LED 패키지(2-chip LED package)+프리즘시트+마이크로렌즈필름 2장을 사용한 제품을 채택하며 마이크로렌즈필름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 동사는 주력제품인 프리즘시트 대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마이크로렌즈필름의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호전되고 있음.-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던 윈도 필름, 대형 터치패널용 필름, 재귀반사필름이 가시화. 작년 25억원에서 불과한 신규사업 매출이 올해는 22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됨.- 마이크로렌즈의 매출 증가와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호조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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