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케이 225평균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4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6월 경상수지가 예상치 보다 훨씬 흑자를 보인 점도 상승세를 떠받쳤다. 해외 판매가 80%나 늘어난 혼다 모터 주식은 1.4%가 올랐고, 섬코를 비롯한 칩 관련주도 골드만 삭스가 미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망을 낙관하면서 상승했다. 도쿄자산관리의 수석전략가인 마사루 하마사키는 "오늘은 통화 이동이 일본 시장을 북돋았다"며 "글로벌 통화가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니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8881.6%로 마감해 30일 평균 보다 40%나 큰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3% 오른 745.64로 거래를 마쳤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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