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가 8일 평택항과 평택고덕산업단지 예정부지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물경제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경제부지사의 이날 방문은 최근 폭염 등으로 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민생경제 현장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경제부지사는 평택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각각 8.8%, 5.5% 감소하는 등 무역규모 전체가 줄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한 뒤 최근 수출입물동량 변화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또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와 1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 평택 고덕산업단지 예정부지를 방문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향후계획 및 행정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고, 사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향후 100조 원을 투자해 3만 명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경기도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전략적인 지원으로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산업계 등의 어려움과 고충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산업 및 민생경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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