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지난 달 1일 개통 후 '사고철' 오명을 듣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이 6일 다시 20여 분간 운행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55분께 발곡역을 출발해 회룡역으로 가던 의정부경전철이 갑자기 멈췄다. 이 전동차에는 1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다. 사고 경전철은 20여 분이 지난 이날 낮 12시15분께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의정부경전철측은 폭염으로 인한 신호장비 과열로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을 하루 앞두고 한 승객이 비상열림손잡이를 당겨서 운행이 멈추는 등 현재까지 3차례 운행중단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20일새 별다른 사고가 없어 의정부경전철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