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은 라오스거래소 IT 담당자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 5월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61일간의 일정으로 코스콤을 방문해 시장시스템 운용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연수단이 코스콤으로부터 배우고 있는 교육 내용은 주식, 정보, 외국인한도, 예탁, UI서버, 원장 등에 관한 시스템 개요와 구성, 운용방법 등이다. 라오스거래소 IT 담당 실무자에게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코스콤은 이번 연수에 앞서 지난 3월 라오스거래소로부터 교육에 관한 요구사항을 사전 수렴해 연수생들이 원하는 교육내용의 비중과 시간을 안배하고 최종 커리큘럼을 확정했다.교육이 5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연수생 씻(32)은 "라오스거래소 개장 전 한 차례 코스콤으로부터 배웠던 내용들이지만 다시 들으니 더 도움이 된다"며 "각 과목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과 수준을 고려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계영 코스콤 해외사업부 해외개발관리팀장은 "코스콤이 개발한 라오스거래소의 시장시스템을 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하우를 전수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1월11일 공식 가동하기 시작한 라오스거래소 시장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번 연수는 사후 유지보수 계약에 따른 장기 파견교육 형태로 예정됐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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