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은행장, 비상경영회의서 5대 실천과제 제시

신충식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2일 부행장 및 영업본부장과 함께 하반기 총력 사업추진을 위한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충정로 농협 본사에서 하반기 총력 사업추진을 위한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직의 화합과 안정, 목표손익 달성, 건전성 집중 관리, 고객관리 철저, 리더십 발휘 및 솔선수범 등을 농협은행 비상경영계획의 5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신 행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이 대우 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추진 성과가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상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행장, 영업본부장 등은 총력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기 위해 결의서를 직접 작성하고 사업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신 행장은 지난달 31일 직원들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업추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30일 노동조합 총파업 예고로 인해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사업구조개편 원년 목표손익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시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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