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1900명 감원 실시.. 30억유로 비용절감 계획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대대적인 감원 실시와 함께 30억유로 규모의 비용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투자은행 부문 인력 1500명을 포함 총 19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영업전략을 대폭 변화시키는 한편 30억 유로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도이체방크는 이날 2분기 실적도 밝혔다. 순익은 6억5000만유로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기업금융과 증권 부문 세전순익은 3억5700만유로로 지난해 같은기간 9억6900만유로 대비 63%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8억3500만유로를 크게 밑돌았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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