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특실 안에 레저·문화·관광관련 단행본·잡지 등 비치…교보문고와 협약 맺고 협조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달부터 KTX 특실 안에 미니도서관이 생긴다.28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특실 내 미니도서관은 교보문고 도움을 받아 단행본, 잡지 등을 둬 승객들이 읽을 수 있게 한다.레저, 문화, 관광 등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단행본은 3개월, 여행?레저 등의 잡지는 매달 새 것으로 바뀐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최근 국내 최대 도서유통회사인 교보문고와 ‘KTX 미니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레일은 KTX 특실에 책꽂이를 설치하며 교보문고는 단행본과 잡지를 해마다 준다.정창영 사장은 “KTX를 타는 즐거움에 책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국내 독서문화 붐이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교보문고와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자책단말기서비스, 문학기차여행, 북콘서트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펼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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