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블라디보스톡~서부 모스크바 26일간 11개 도시 경유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의 뉴 쏘렌토R이 러시아 횡단 대장정에 나선다.기아차는 뉴 쏘렌토R이 29일(현지시간)부터 내달 23일까지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주요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총 거리 1만600km의 ‘기아차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횡단은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바이칼 호수, 울란우데, 고르노-알타이스크 등을 지나 서부지역인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타이가, 고산 지대 등 러시아 대륙의 다양한 험로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뉴 쏘렌토R(2.2 디젤 4WD) 3대와 러시아 주요 미디어 기자, 랠리 전문 요원들이 참여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러시아 주요 도시의 기아 딜러가 차량 정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 쏘렌토R 차량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해 내달 29일부터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시장 본격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뉴 쏘렌토R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러시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러시아 대표 중형 SUV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뉴 쏘렌토R의 우수한 성능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뉴 쏘렌토R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러시아 최고의 SUV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쏘렌토R과 현지 생산하는 뉴 리오 등 주요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2012년 상반기 러시아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전체 판매 3위를 달리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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