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S3에서 검색 기능을 제외했다. 갤럭시 넥서스가 이 기능 때문에 미국서 판매금지 결정이 내려진 만큼 주력 제품인 갤럭시S3가 관련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으로 분석된다. 2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3에서 검색 기능을 제외했다. 애플이 특허를 주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수정한 것이다.현지 언론은 미국 법원이 갤럭시 넥서스의 통합검색 기능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예방 차원의 조치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3에도 애플이 문제 삼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통합검색 기능이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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