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감동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핸드볼 전사들을 위한 국민응원전이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는 제30회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을 개방해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들을 단체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15분(한국 시각)에 열리는 스페인과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남녀 총 10경기의 조별예선이 예정돼 있다. 협회는 Sports(응원)와 Culture(공연), Food(다과)를 결합한 신개념 응원전을 기획해 가족, 연인, 단체를 아우르는 전 국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 전·후 시간을 활용, 레크리에이션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포터스에 간식과 응원용품, 경품 등을 제공한다. 사전 선발된 82명의 서포터스는 독창적인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준비해 관중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과 선수단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장도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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