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7호 태풍 북상..17일 남부지방 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제주도와 전남해안에 산발적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는 가운데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서진하고 있다.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서 산발적으로 내리는 약한 비는 밤늦게 확대되어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후 약한 소형태풍으로 발달한 카눈은 오키나와 부근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겠다.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 오전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공급되면서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대가 활성화돼 밤에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된 후 19일까지 이어지겠다.18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