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에서는 파주시, 양평군, 사하구가 각각 1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행정안전부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한 결과, 광역에서는 부산·경북이 기초에서는 경기 파주시·경기 양평군·부산 사하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기집행 실적은 6월말 조기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특광역시·도·시·군·구의 5개 유형으로 나눠 조기집행실적·중점사업 집행률·민간실집행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1위를 기록한 부산시의 집행률은 109.9%, 경상북도 131.8%, 파주시 150.6%, 양평군 122.6% 등으로 재정 집행률이 모두 100%가 넘었다. 이에 행안부는 광역단체 중 1위인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에는 각 8억원, 기초단체 중 1위인 경기 파주시·경기 양평군·부산 사하구에는 각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2012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대상사업 연간계획 총 147조2000억원 중 88조8000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액 88조3000억원 대비 100.55%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조2000억원을 더 집행했다.특히 올해는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창출·사람희망사업·SOC 사업의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중점 관리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회복의 효과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전 자치단체가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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