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장마·휴가철.. 주택 매매시장 '극도로 잠잠'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럽발 글로벌 금융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우리나라 증시도 출렁이는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은 더욱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장마철까지 겹쳐 매수세는 더욱 없다. 전세 시장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거래가 없어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서울이 -0.06%, 경기 -0.03%, 신도시 -0.05% 인천은 -0.03%로 하락세다. 지난주 대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보합, 경기 -0.01%, 신도시 -0.02%, 인천 0.02%다.◆매매= 서울에서는 강남구(-0.17%)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양천구(-0.11%), 마포구(-0.08%), 노원구(-0.08%), 강동구(-0.08%) 등의 순으로 내렸다.강남구는 개포동 시영 42㎡형이 1000만원 내린 5억2000만~5억4000만원이고 압구정동 현대2차 178㎡형은 2500만원 내린 18억7500만~21억5000만원선이다. 양천구는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 148㎡형이 2500만원 내려 11억~12억5000만원, 목동 삼익 149㎡형은 3000만원 내린 6억~7억원선이다.경기지역에서는 파주시(-0.12%), 안양시(-0.11%), 오산시(-0.08%), 성남시(-0.06%), 부천시(-0.06%), 남양주시(-0.02%) 등이 내렸고 화성시(0.04%), 김포시(0.01%)는 상승했다.남양주시는 문의 전화도 없어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157㎡형은 2500만원 내린 4억9500만~5억7500만원, 퇴계원면 극동 72㎡형은 1000만원 내린 1억9000만~2억1000만원이다.신도시는 -0.05%를 기록했다. 평촌(-0.11%), 분당(-0.05%), 산본(-0.03%), 일산(-0.03%), 중동(-0.02%) 순으로 하락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마을건영3단지 109㎡형이 2000만원 내린 4억~4억6000만원이다.인천은 -0.03%로 연수구(-0.08%), 서구(-0.06%), 남동구(-0.03%), 부평구(-0.02%)가 하락했다. 부평구는 호가를 낮춰도 찾는 사람이 없어 부평동 부평 59㎡형이 1500만원 내린 1억2000만~1억3800만원이다.
◆전세= 서울 전셋값은 강남구(-0.03), 노원구(-0.02%), 송파구(-0.02%), 성북구(-0.02%), 중랑구(-0.01%) 순으로 내렸다. 반면 마포구(0.05%), 서초구(0.05%), 강서구(0.02%) 등은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현대 112㎡형이 1500만원 내린 5억~5억4500만원,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158㎡형은 1000만원 내린 5억4000만~6억1000만원이다. 노원구도 상계동 우성 112㎡형은 1000만원 내린 2억~2억2500만원이고 중계동 주공5단지 79㎡형은 250만원 내린 1억7500만~1억9500만원이다. 반면 마포구는 전세 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도화동 현대1차 79㎡형은 500만원 오른 1억8500만~2억원, 마포동 쌍용 85㎡형은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원선. 서초구는 방배동 일대가 올라 방배동 롯데캐슬헤론 115㎡형이 1000만원 오른 4억3500만~4억7500만원이다.경기지역에서는 구리시(-0.11%), 용인시(-0.09%), 안양시(-0.07%), 하남시(-0.03%), 광명시(-0.02%) 순으로 많이 내렸고 이천시(0.08%), 부천시(0.03%), 화성시(0.03%) 등은 상승했다.용인시는 주택형에 상관없는 하락세로 동백동 호수마을자연앤데시앙 109㎡형이 1000만원 내린 1억4000만~2억원, 백현마을모아미래도1단지 79㎡형은 50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7000만원이다.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평촌(-0.12%), 분당(-0.02%)이 하락했고 일산(0.05%)은 상승했다. 평촌 관양동 한가람두산 107㎡형이 1000만원 내린 2억1000만~2억3000만원이고 호계동 목련우성5단지 81㎡형은 1500만원 내린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다.인천은 0.02%다. 연수구(0.06%), 남동구(0.02%), 부평구 (0.00%)가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다. 남동구는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하다. 구월동 대우재휴먼시아 109㎡형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이고 만수동 효성상아2차 102㎡형은 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3000만원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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