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19개 광산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채굴이 이뤄지고 있는 도내 19개 광산을 대상으로 시ㆍ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화성시 상기리에 위치한 ▲수원광산을 비롯해 금곡장석광산(남양주시), 유앤비광산(안산시) 등 8개 소 ▲최근 3년 동안 1회 이상 광물채취기록이 있는 칠성광업(안성시) 등 모두 19개 소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채광장의 안전경사각 유지 및 붕괴우려확인과 배수로 정비상태, 불법산지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광산 등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일부 광업권자들의 기본적인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광산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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