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해저터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전남∼제주간 해저고속철 사업이 주목받으면서 관련주 주가도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된다.2일 오전 9시50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97%)까지 급등한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울트라건설(14.97%)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아지질(10.26%), 케이아이씨(3.73%) 등도 강세다.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해저 고속철도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날 호남지역 일간지는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전남∼제주 해저고속철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민주통합당도 해저 고속철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전남∼제주 해저고속철 사업은 호남과 제주의 접근성이 강화되는 것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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