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두관 경남지사(53)가 내달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김 지사 측은 “다음달 10일 전후 출마를 밝히겠다고 한 김지사의 뜻을 고려해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대선 출정식 장소는 해남 땅끝 마을로, 김두관 지사가 최근 출마한 자서전 ‘아래에서부터’를 고려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이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오른 김 지사의 궤적과 일맥상통한다는 의미가 있다.당초 출마 장소를 놓고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와 효창동 백범기념관, 김 지사의 고향 남해 하동 이어리, 도라산 역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다.김 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던질 메시지는 ‘신평등주의’로 알려졌다. 정의와 분권, 평화도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김 지사측은 “복지국과 민주주의, 계층의 자유로온 이동, 자치 분권등 포괄하는 새로운 평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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