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한인무역인 양성 무역스쿨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 동국대학교에서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 세계 63개국 118개 지회에서 선발한 100여명의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이 참가한다. 이번 모국방문교육은 한민족 정체성과 한민족 네트웍을 활용한 무역 등 실무교육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10만명의 차세대 한인무역인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회째 개최되는 사업이다.그 동안 배출된 차세대 무역인은 1만2500여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개척요원과, 코트라 현지 시장 조사원, 한국제품 수입유통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무역과 수출에 기여해 왔다.이번 모국방문교육은 한민족 정체성 교육과 신라역사답사를 비롯한 국내외 성공 글로벌 CEO 특강,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경제 동향 세미나, 병영체험, 조별 창업계획서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족정체성 교육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경주 일대의 문화유적을 답사해 1000년 전 전 세계와 교류했던 신라의 역사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정체성을 배우고, 역사를 통해 창의적인 무역 감각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인근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여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강인한 정신력으로 세계시장을 누비는 한상 특유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체험하게 된다.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날로 치열해 지는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는 창의적인 차세대 한상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차세대무역스쿨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상(韓商) 사관학교로, 한상의 대를 잇고 무역 2조달러를 위해 차세대 무역인 10만명 배출을 목표로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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