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익는마을' 등 개업 1주년 맞아 보훈가족 초청

성동구 마장동축산물시장내 고기익는마을 등 마을기업 2곳 국가유공자 가족 300명 초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낮 12시 마장동축산물시장 내 '고기익는마을' 외 2곳에서 보훈가족 300명을 초청, 오찬을 대접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행정안전부 서울시 성동구가 인증한 마을기업인 ‘고기익는마을’ 개점 1주년을 맞아 마장축산물시장 상가진흥조합(대표 이명근)는 운영 수익금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기익는마을’은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최상급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해 1인 당 4000원 세팅비를 내고 편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점형 식당이다. 마장축산물시장은 고기익는마을 외에도 '한우통' '한우마을' 등 정육식당을 개설해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한우애호가들 발길을 끌고 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마장축산물시장 상가 진흥조합과 마장축산물시장 우육협회는 그간 서울-성동 디딤돌 고기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결식아동과 거동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200~300kg 한우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후원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저녁에 청계천을 산책하고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들러 최상급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맛있는 한우고기 먹고 상인들은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문화가 아름답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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