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직무 청렴성,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등 집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한다.동대문구는 ‘2012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계획’을 마련, 4급 공무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 평가를 의뢰하고 5급 공무원은 자체평가단을 구성, 6월 중 평가를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는 지난해 4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으나 간부공무원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의 깨끗한 청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으로 확대, 청렴도를 평가한다.평가항목은 직무 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등),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2개 분야, 20개 항목이다.평가는 위법ㆍ부당한 업무지시, 알선ㆍ청탁과 특혜 제공, 직무 관련 정보 사적이용, 근무시간 중 사적업무, 사생활 문란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산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피평가자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등으로 하위평가단으로 꾸려진다.평가 결과는 구정의 청렴시책 수립과 인사에 반영된다. 또 본인들에게 점수와 내용을 전달해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케 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직자에게 있어서 첨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듯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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