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동시에 활용하는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합의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회동을 갖고 EFSF가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을 지원한 후 다음달 ESM이 이를 승계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한 관계자는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공식적인 합의"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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