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나흘 만에 '팔자' 코스피 1% 약세..1880선으로

기관, 투신 중심으로 화학·車 '팔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1880선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폭 역시 확대된 상태다.21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22포인트(0.96%) 내린 1885.9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6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7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716억원)을 중심으로 한 '팔자'세를 보이고있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69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의료정밀(-2.66%)을 비롯해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전에 비해 낙폭을 키운 종목들이 눈에 띈다. KB금융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25%, 30.1%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2.70%), 신한지주(-2.34%)도 2%대 하락세다. 삼성전자(-1.52%)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도 1%대 내림세다.한국전력(2.83%)과 NHN(0.40%)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0종목이 상승세를, 46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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