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남영어체험 데이 캠프
캠프 기간 중 하루는 공개수업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수업중인 자녀의 모습을 참관할 수 있다.광남중에서 5회째 열리는 영어체험캠프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인별 영어 성취도 평가서(Report Card)를 제공, 학습능력에 따라 무학년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영자신문 만들기, 상황별(은행·우체국 등) 회화 배우기 등 체험활동(Activity) ▲영화 속 대화 듣기, 팝송 부르기 등 듣기와 말하기(Listening & Speaking) ▲영자신문 읽기, 자신만의 에세이 써보기 등 읽기와 쓰기(Reading & Writing) 등으로 이뤄진다.캠프 기간 중에는 외출할 수 없으며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우리말 사용으로 인한 벌점이 누적되거나 공동생활 규칙을 위반할 경우 귀가 조치된다.또 구는 초등학생 영어캠프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올해부터 건국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광진꿈나무 영어캠프’를 추가로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친숙한 자연(Nature)과 과학(Science)을 중심으로 언어의 4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의사소통 중심으로 학습하는데 영어 초급인 Beginner 단계부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Advanced 단계까지 6단계로 나눠 수준별 반 편성을 해 진행한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접수기간 내(광남초 22일, 광남중 25일, 건국대학교 21일)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다. 구는 참가비용 7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초등학생 8만원, 중학생 3만8000원이다. 단, 저소득층 자녀와 3자녀 이상 가정은 참가인원 10% 범위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일정은 학교와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영어를 학습의 대상이 아닌 즐거움의 대상으로 여길 때 진정한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앞으로도 구는 미래 광진구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광진구 교육지원과(☎450-716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