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K리그 최초 20만 관중돌파에 성공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홈경기에 2만3천59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홈 9경기 만에 누적 관중 21만517명을 달성하며 16개 구단 최초로 20만 관중(경기당 평균 2만3천391명)을 돌파했다. 수원은 지난해 10월 3일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빅버드 최초 만석(44,537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4월 1일 서울전에서도 4만5천192명의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는 등 K리그 인기를 선도해왔다. 올 시즌에는 보다 많은 팬들이 빅버드를 찾을 수 있도록 예매지정석과 VIP데스크석 등 프리미엄 좌석을 신설하고 중앙광장에 빅버드 파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축구 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원 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부터 엄격하게 실 관중을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9경기 만에 2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위축됐던 K리그 인기를 다시 지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김흥순 기자 sport@대중문화부 정재훈 사진기자 roz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