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페루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나흘만에 발견된 실종 헬기 탑승자 1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페루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사고 헬기 잔해가 발견된 지역에 산악구조 전문인력 20명과 경찰과 군인 등 총 50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인 끝에 한국인 8명 등 탑승자 14명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고 밝혔다.현지 경찰은 시신을 이곳에서 차량으로 4시간 가량 떨어진 인근 도시 '오콘가테(Ocongate)'에 마련된 시신 안치소에 임시 보관키로 했으며 법의학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사고 헬기에는 삼성물산과 수자원공사 직원 등 한국인 8명 외에도 페루인 3명과 네덜란드인, 스웨덴인, 체코인 각각 1명씩이 타고 있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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