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나라사랑 버킷리스트 행사 진행

2일 마포구청서 6월 호국의달 맞아 'I♥코리아'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내가 아닌 나라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써 보세요.마포구(구청장)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마포구청 광장에서 지역주민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무관심하기 마련인 조국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일상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나라사랑 버킷리스트’ 대형칠판에 쓰기를 비롯 무궁화와 태극기 만들기 체험, 6.25 전쟁 동맹국(65개 국)이 그려진 대형 세계지도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버킷리스트를 쓰고 있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한 개인이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죽기 전에 꼭 해야할 일들을 뽑아 실천목록으로 간직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내가 아닌 나라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적어 봄으로써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국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죽기 전에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썼으며, 박수용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장은 “북한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적었다. 이와 함께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는 500개의 태극기 등을 후원해 마포구청 주변에서 태극기달기 거리캠페인 자원봉사도 실시했다.

무궁화 만들기 체험

상덕규 자치행정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자원봉사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 나라사랑 의식이 생활 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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