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요금 다음달 10%인상..최대 100원↑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16일 새벽 3시를 기해 최대 100원 오른다. 인상폭으론 10%이며, 인천시도 동시에 인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정에 따라 일반형 시내버스(초록색 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청소년은 800원에서 88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10%씩 오른다. 좌석형, 직행좌석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요금조정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인상에 있어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200원을 일시에 인상하지 않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각각 100원씩 나눠 인상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인천시와 동시에 시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시 결정된 요금분할 조정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 3개 시도에 권고했던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그간 요금 조정에 따라 승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내버스 청결점검 SMART사업, 친절ㆍ안전 운전교육, 우수기사 포상, 버스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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