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 무담보·무보증·저리 대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청이 서민들을 위한 금융 상담가로 변신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6월부터 미소금융과 협력, 구청 민원실(1층) 내에 소상공인 저리대출을 위한 대출상담창구를 개설한다.구는 제도권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자영업자들이 불법사금융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자금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미소금융 중앙재단과 MOU를 체결한 포스코 미소금융으로부터 파견된 전문 상담원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상품의 저금리 전환, 자립·창업·시설개선자금 등 용도별 융자 방법과 절차 등을 상세히 상담해 준다. 상담을 통해 저소득·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무담보·무보증·저리(2∼4.5%)로 대출을 해준다.이로 인해 금융권의 높은 턱으로 상담조차 어려웠던 영세상인들의 경제적 고민과 부담을 해소해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김용운 지역경제과장은 “높은 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에게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서구 지역경제과(☎2600-6367), 포스코 미소금융재단(☎2065-2391∼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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