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위원장, FSB 홍콩 총회서 금융회사 규제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 최고책임자들과 금융회사 규제방안 등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FSB는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을 총괄·조율하는 국제기구로 이번 총회에는 FSB 24개 회원국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멕시코 로스까보스 G20정상회의(6월18~19일)에 앞서 금융규제개혈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조율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 규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SIFI에 대한 규제방안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보험회사 선정방법론 마련을 위한 작업계획을 세우는 한편, 지난해 11월 깐느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금융회사의 효과적 정리를 위한 핵심원칙의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각국은 정리 관련 정보공유의 활성화와 금융회사를 정리할 경우 고객자산 처리를 위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밖에 FSB는 ▲금융시스템의 취약요인 ▲장외파생상품(OTC) 규제 개혁 ▲그림자금융 ▲법인식별부호 ▲FSB 역량강화 방안 ▲국제기준이행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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