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광림 등 김두관 테마주들이 무더기 강세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한길 후보의 뒤에 김두관 경남지사가 있다는 설이 유력하게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광림이 3.88%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아즈텍WB와 한라IMS가 5~6%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광림은 김 지사의 측근인 김태랑 전의원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다.이날 한 언론은 민주통합당 울산 경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김한길 후보의 승리에 김두관 경남지사의 물밑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민주당 모 의원이 "울산에서 김두관 지사측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며 "김 지사와 김한길 후보가 전략적으로 공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선 후보 선정에서도 첫번째 코커스(caucus)가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의 결과가 전체 선거에 영향을 주듯, 대의원 198명에 불과한 울산에서의 결과가 선거의 몸통을 흔들고 있다고도 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